5대 시정방침은 ▲살기 좋은 안전도시 ▲활력 있는 경제도시 ▲신명나는 문화도시 ▲시민중심 복지도시 ▲함께하는 교육도시로 정했다.
안승남 시장은 "구리는 서울과 인접해 있으면서도 행정구역상 경기도로 분리돼 각종 규제의 사슬에 묶이는 희생을 감당해야 했다"며 "이제부터라도 서울특별시 못지않은 높은 행복지수를 느낄 수 있도록 함께 번영의 시대를 열어가자는 의미에서 이 같이 시정구호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구리는 전국에서 면적이 가장 작은 도시지만 천혜의 자연조건과 사통팔달의 교통 환경 등 무엇 하나 부족함이 없는 데도 여전히 광진구 등 접경도시에 비해 저평가 받는 설움을 겪고 있다"며 "한강과 아차산의 고구려, 조선왕조 500년의 유구한 역사적 가치를 살려 구리를 강소도시로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5~10일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정구호를 공모한 바 있다.
이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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