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고속도로 달리다 불 난 BMW 모습.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최근 주행 중 화재 사고로 논란이 된 BMW 차량에서 또다시 불이 났다. 이번 사고는 리콜 대상에 포함된 모델이 아닌 'BMW M3(가솔린)'차량인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53분쯤 경기 남양주시 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 화도IC 부근을 달리던 변모씨(52)의 BMW M3 차량에서 불이 났다.

차량에는 운전자 변씨와 동승자 등 2명이 타고 있었다. 이들은 불이 나자 차를 세우고 바로 대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변씨는 경찰 조사에서 “운전 중 차 뒤쪽에서 ‘펑’하는 소리가 나더니 연기가 나기 시작했다”고 내용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올 들어 주행 중이나 주차 직후 발생한 BMW 화재는 이번이 39번째이다. 특히 이번 화재까지 포함하면 리콜 대상이 아닌 차량 화재는 총 10대로 늘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