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장수프로그램 '히루지겐돈'에서 방영

12일 일본 NIB 촬영팀이 울진의 관광명소를 방송영상으로 담기 위해 울진을 방문했다. 사진=울진군 제공
[울진(경북)=데일리한국 구교근 기자] 울진군은 일본 나가사키 국제TV(NIB) 촬영팀이 울진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문화·관광을 방송영상으로 담기 위해 울진을 재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촬영은 울진군이 방방곡곡투어를 통해 그동안 주력했던 국내관광객 유치와 더불어 지난 5월 전문여행사와 연계하여 일본 방송관계인 등으로 구성된 답사단을 초청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한 결과다.

촬영팀은 12일 울진에 도착하여 지역관광명소인 등기산 스카이워크, 불영사, 덕구보양온천, 죽변항, 성류굴, 십이령주막촌과 체험 소개 및 울진의 대표먹거리인 대게와 물회, 주막촌 음식, 울진 술(막걸리) 등을 리포터 먹방 영상으로 담았다.

이날 일정에는 일본 네티즌에게 울진을 알리기 위해 국내 파워 블로거도 함께 했다.

이번 촬영영상은 9월 1일 일본의 장수프로그램인 나가사키 정보버라이어티 '히루지겐돈'에서 방영되며 울진에 대한 일본 국민들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 관광객 유치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박금용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나가사키 국제방송 프로그램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울진을 널리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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