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시청서 ‘고용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 개최

근로환경개선비 4500만원 지원 등 인센티브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시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시청 회의실에서 올해 고용우수기업에 선정된 15곳에 대한 ‘고용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고용우수기업은 민간기업의 고용확대를 유도하고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시행해 왔다.

올해 고용우수기업은 3년 이상 정상 가동한 기업으로 고용성장성이 우수하고, 근로환경 등이 양호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으로는 △300인 이상 대기업에 (의)영재의료재단 큰솔병원, 조광페인트(주), 좋은문화병원, 태광후지킨 주식회사 △100~299인 규모의 중기업에 삼원액트(주),이호기술단㈜, 제일전기공업㈜, ㈜삼영기술, ㈜일광엔지니어링 △100인 미만 규모의 소기업에 금성볼트 공원(주), ㈜센텀소프트, ㈜신흥정기, ㈜아이디노, ㈜앤츠, 한신실리텍㈜ 등이다.

이들 기업에는 인증서 및 인증현판 수여, 근로환경개선비 4500만원 지원, 신규취득 사업용 부동산 지방세 감면 등 각종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선정된 기업들은 고용 창출뿐만 아니라 일.가정 양립, 근로환경 개선과 청년고용 및 취약계층 고용에도 힘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거돈 시장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시민 행복의 시작이며, 이를 위해 정부와 부산시, 기업이 힘을 합쳐야 한다”라고 하며, “지역 중소기업들이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다져서, 이를 기초로 부산경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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