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대학생 32명에 희망 장학금 4000만원 전달

세정나눔재단 로고. 사진=세정나눔재단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세정나눔재단은 오는 16일 부산 금정구 부곡동 소재 세정그룹 본사 대강당에서 ‘2018년 하반기 세정나눔재단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장학생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모범이 되는 고교생 16명과 대학생 16명 등 선발된 32명으로, 총 4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세정나눔재단은 매년 새학기 시작 전인 1월과 8월에 장학금을 전달해 가계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재단은 올해로 15번째 진행되는 장학금 전달식을 통해 총 440명의 학생에게 5억1000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 교육소외계층의 실질적인 교육기회 확대와 지역 계층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14억 8000여 만원의 장학사업 분야를 지원해왔다.

박순호 이사장은 “세정은 향토기업으로서 지역의 미래 인재들이 훌륭하게 성장하도록 계속 힘을 보탤 것”이라며, “장학금을 밑거름으로 장차 이 시대의 빛과 소금이 되어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큰 인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 5월에 설립된 세정나눔재단은 부산지역 교육기부와 나눔문화 확산, 인재육성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시와 시교육청에서 주관하는 교육메세나탑 시상식에서 지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6회 연속 수상했다. 아울러 장학사업 외에도 주거환경 개선사업, 의료혜택 지원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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