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묵 신임 건양대 총장.
[데일리한국 송찬영 교육전문기자]학교법인 건양학원 이사회는 9일 이사회를 열어 신임 건양대 총장에 이원묵(66) 건양사이버대 총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이원묵 총장은 충남 공주출신으로 충남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대학원에서 화학공학과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한밭대 6대 총장을 역임했으며, 작년 10월부터 현재까지 건양사이버대 총장을 맡아왔다.

이 총장 임기는 선임일부터 4년간이다. 취임식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지난해 9월 취임한 정연주 전 총장은 임기 만료 5개월을 남기고 전격 사퇴했다. 사퇴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최근 건양대가 '대학 기본 역량 진단'에서 2단계 평가 대학으로 지정된 데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