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얄라 서킷 마가티 쇼핑몰 내 입점

싱가포르에 이어 두번째 해외매장 운영

삼진어묵 필리핀 1호점이 입점하는 아얄라 서킷 마가티 쇼핑몰. 사진=삼진어묵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삼진어묵은 오는 12일 필리핀 1호점을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삼진어묵에 따르면 필리핀 마카티시의 아얄라 서킷 마가티(Ayala Circuit Makati) 쇼핑몰에 입점하는 필리핀 1호점은 지난해 9월 싱가포르점에 이은 두번째 해외 매장이다.

필리핀 내 3대 쇼핑몰 업체인 아얄라 랜드(Ayala Land)가 오픈하는 아얄라 서킷 마가티 쇼핑몰은 마닐라시와 인접도시 마카티시를 위한 원스톱 쇼핑 허브로 필리핀 내 초대형 복합 쇼핑몰이다.

삼진어묵 필리핀 1호점의 운영은 엔터테인먼트부터 물류까지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이 풍부한 위브나인 주식회사가 맡게 된다. 필리핀 지역 삼진어묵의 마스터 프랜차이저인 위브나인은 이번 1호점에 이어 올 하반기 중으로 필리핀 내 5호점까지 늘일 예정이다.

삼진어묵은 브랜드, 매장, 컨셉, 메뉴, 시스템, 노하우 등을 위브나인에 제공해 어묵 제품은 물론 브랜드에 대한 로열티까지 수출하게 된다.

삼진어묵 필리핀 1호점에서는 반제품을 비롯해 완제품까지 모든 재료를 국내로부터 공급받아 국내와 동일한 ‘어묵고로케’를 포함한 40여 종의 다양한 수제어묵을 필리핀 현지에서 제공한다.

한편 삼진어묵은 싱가포르, 필리핀에 이어 오는 9월 인도네시아 진출을 앞두고 있으며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어묵의 세계화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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