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기축제와 함께 한 여름의 추억을

영양군은 오는 25일 입암면 사래마을 앞 냇가에서 '제5회 선바위 메기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영양군 제공
[영양(경북)=데일리한국 구교근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오는 25일 입암면 사래마을 앞 냇가에서 ‘제5회 선바위메기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여름 끝자락에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110년 만이라는 최강 무더위에 여름을 제대로 즐기지 못한 군민 및 관광객들이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고 잊을 수 없는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 축제에서 어른들은 시냇물에서 메기 잡기와 심신 안정에 좋은 연잎차를 맛볼 수 있고 어린이들은 대형 사각 고무풀장에서 물고기를 잡고 추억의 물총놀이 등을 할 수 있다.

또한 축제의 재미를 더 하기 위해 개인 및 단체 팀을 대상으로 총 200여만 원의 상금과 금반지 증정 이벤트가 있으며 참가비(단체 10만원, 개인 2만원)를 낸 사람들에게는 메기매운탕과 생수를 무료로 제공한다.

우재윤 선바위메기축제 위원장은 “바쁜 농사철임에도 선바위권역 위원회에서 땀 흘려 준비한 이번 축제에 많은 분들이 꼭 방문하셔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여름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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