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까지 송도해수욕장·수영만요트경기장·광안리·용호만 일대서 개최
‘전 세계가 함께 즐기는 대한민국 해양레저축제’라는 주제의 이번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2018 대한민국 해양레저산업 대상 시상(KIMA Awards), 해양레저체험, 요트투어체험 ‘요트맛보기’, ‘요스킹(요트+버스킹)’ 등 부산의 해양 인프라와 문화가 어우러져 다채롭게 구성됐다.
올해 처음으로 야외에서 열리는 ‘KIMA WEEK 2018’의 개막식은 10일 오후 5시 부산 송도오션파크에서 진행된다. 이날 오거돈 부산시장,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등이 참석하며, 개막축하를 위한 문화공연에는 김경호밴드, 구구단, MXM, 조승구, 금잔디 등이 출연한다.
KIMA Awards 2018-해양레저산업 대상은 해양레저분야의 산업육성, 학술연구, 교육문화 부문에 기여도가 높은 자를 선정해 해양수산부장관상을 시상한다. 올해 선정자로는 △(주)반도마린 김종백 대표이사(산업육성 부문) △동의대학교 레저스포츠학과 김종백 교수(학술연구 부문) △해양모험가 김승진 선장(교육문화 부문) 등이다.
해양레저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송도해수욕장에서 카약, 고무보트 체험이 무료로 제공된다.
요트행사는 수영만요트경기장과 용호만선착장에서 부산 유명 요트투어를 저렴하게 체험할 수 있는 ‘요트맛보기’와 신설된 프로그램 요스킹이 진행된다. 요스킹은 요트투어와 버스킹이 합쳐진 말로 요트투어를 하면서 버스커의 노래를 듣고 투어 후에는 식사까지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10cm를 비롯해 V.O.S 박지헌 등 유명 가수도 함께한다.
특히 올해는 KIMA WEEK in POHANG이라는 타이틀로 11~25일까지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도 연계행사가 진행되며, 해상워터파크, 해양·수중레저체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KIMA WEEK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