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미취업 청년 50여명 선발·맞춤형 일자리 제공

부산시는 10일 오전 10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4층 교류공간에서 ‘B-스타트UP 청년인재 매칭 데이’를 개최한다.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시는 10일 오전 10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4층 교류공간에서 ‘B-스타트UP 청년인재 매칭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부산지역 우수 청년인재의 구직수요와 소규모 벤처기업 및 스타트업의 구인수요를 매칭해 청년에게는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우수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41개 신청기업 중 최종 선정된 30개 기업이 참여하며, 근무분야는 앱 개발, 디자이너, 사무원, 홍보마케팅 등으로 벤처기업 및 스타트업 인사담당자와 현장면접을 통해 50여명의 청년인턴을 직접 선발할 예정이다.

매칭데이에 앞서 ‘B-스타트 UP 사업’ 참여 청년인턴을 오는 9일까지 모집 중이다. 참여자격은 부산지역 거주 미취업 청년(만18세~34세)으로 부산 일자리정보망에서 일자리지원프로그램 게시판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부산지역 소규모 벤처기업 및 스타트업의 구인난을 해결하고, 또한 구직난을 겪고 있은 청년들에게 적성에 맞는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청년-구직자간 일자리미스매치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