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창업아이템 발굴 발표·우수아이템 시상

동아리간 네트워킹 교류진행 청년창업 붐 조성

[부산=데일리한국 양준모 기자] 부산시는 2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2018 부산 대학창업동아리 해커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18년도 대학창업동아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이달 4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부산소재 대학별로 추천받은 우수창업동아리들을 대상으로 창업아이템을 발굴하고 보완해 발표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우수동아리 5팀에는 상금도 지급된다.

또 이번 지원 사업은 부산지역 내 우수창업동아리를 대상으로 창업관련 교육, 컨설팅은 물론 선배창업기업 탐방 및 체험, 창업사업화 자금 등도 지원한다.

또한 이번에 진행되는 해커톤대회를 통해 창업아이템을 검증하고 대학별 선정 동아리간 네트워킹하는 자리를 마련해, 향후 동아리 간 협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재)부산경제진흥원과 (재)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창업 해커톤대회를 주관해, 창업동아리 지원 사업에 선정된 동아리들이 향후 창업 시 창업지원사업, 판로지원 등 부산시의 다양한 지원 사업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지속적으로 협력 및 지원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청년들이 창업에 좀 더 쉽게 접근하게 하고 예비창업자인 대학생이 직·간접적으로 창업을 경험하고 기초 창업역량을 키워 실제 창업 시 실패할 요인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면서 “앞으로도 부산의 청년들의 창업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커톤이란 해킹(hacking) 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기획자, 개발자 등이 팀을 구성해 한정된 시간 내에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비지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행사를 말한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