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계속되며 서울 낮 최고 기온이 35도까지 오른 20일 서울 한강 잠원 지구에서 시민들이 수상스키를 즐기며 더위를 이겨내고 있다.
[데일리한국 박창민 기자] 21일 전국은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일부 해안과 산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앞으로 기온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 관리와 농·수·축산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전 10시 기준 전국 주요 도시별 기온은 △서울 25도 △춘천 23도 △강릉 28도 △대전 26도 △청주 25도 △대구 26도 △광주 26도 △전주 26도 △부산 26도 △제주도 25도 △백령도 20도 △울릉도·독도 26도 등으로 예보됐다.

오후 기온은 △서울 36도 △춘천 36도 △강릉 36도 △대전 36도 △청주 36도 △대구 38도 △광주 37도 △전주 35도 △부산 34도 △제주 33도 △백령도 28도 △울릉도·독도 32도 등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경상도 '한때 나쁨' △그 밖의 전국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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