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GM 부사장·한국자동차공학회장 역임 …"세계수준의 자동차특성화 대학으로 발돋움 시킬 것" 포부 밝혀

아주자동차대학 제7대 박병완 총장.
[데일리한국 송찬영 교육전문기자] 충남 보령시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자동차 특성화대학인 아주자동차대학의 제7대 박병완 총장 취임식이 17일 오후 2시 대학내 센터동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학교법인대우학원 추호석이사장, 박형주 아주대학교 총장, 김동일 보령시장, 김병수 자동차부품연구원장, 박성곤 GM보령공장장, 이기현 수원산업단지 이사장 등과 이 대학 교직원 및 학생들이 참석했다.

박 총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아주자동차대학을 ‘세계수준의 자동차특성화 대학’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창의적인 발전전략과 경쟁력 있는 교육 시스템을 확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대학운영 목표로 ▲ 산업체와의 협력 체제 구축 및 장학금 유치 ▲ 적극적인 재학생 취업 지원 ▲ 외국인 유학생 유치 등을 제시했다.

박병완 신임 총장은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0년부터 한국GM 주식회사(구 대우자동차)에서 입사해 2015년 7월 부사장으로 퇴임했다. 2014년도에는 한국자동차공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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