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12일 오후 강원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을 찾은 젊은이들이 시원한 바닷물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창민 기자] 14일 전국은 폭염과 열대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전국 곳곳에서 낮에는 폭염 특보,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열대야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특히 전국의 낮기온은 전일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을 것으로 관측됐다. 서울의 낮기온은 33도, 대구 36도, 전주 35도, 강릉 35도 등이다.

오전 10시 기준 전국 주요 도시별 기온은 △서울 24도 △춘천 23도 △강릉 27도 △대전 24도 △청주 25도 △대구 25도 △광주 24도 △전주 24도 △부산 25도 △제주도 25도 △백령도 20도 △울릉도·독도 25도 등으로 예보됐다.

오후 기온은 △서울 33도 △춘천 33도 △강릉 35도 △대전 35도 △청주 34도 △대구 36도 △광주 34도 △전주 35도 △부산 31도 △제주 32도 △백령도 25도 △울릉도·독도 31도 등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중부·전라도·제주도 '좋음' △경상도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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