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집행위원장 자격으로 평양을 방문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방북 길엔 김홍걸 민화협 대표상임의장도 동행한다.
김 의원은 "평양 방문은 지난 4월27일 판문점에서 남북 정상이 합의한 '각계각층의 다방면적인 협력과 교류왕래와 접촉을 활성화' 노력의 일환으로 성사됐다"며 "북측 인사와의 접촉을 통해 북측의 입장을 청취하고 지속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남북 간 민간교류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화협은 보수와 진보, 중도를 아우르는 범국민 민간교류협의체로 1998년 설립돼 올해로 20돌을 맞았다.
여야 정당과 200여 대표적 사회단체로 구성돼 있다.
김 의원 일행은 북경을 거쳐 20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성환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