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측 민화협 초청장 /사진=김한정 의원실 제공
[남양주(경기)=데일리한국 이성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국회의원(남양주을)이 오는 16~19일 3박4일 일정으로 방북 길에 오른다.

김 의원은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집행위원장 자격으로 평양을 방문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방북 길엔 김홍걸 민화협 대표상임의장도 동행한다.

김 의원은 "평양 방문은 지난 4월27일 판문점에서 남북 정상이 합의한 '각계각층의 다방면적인 협력과 교류왕래와 접촉을 활성화' 노력의 일환으로 성사됐다"며 "북측 인사와의 접촉을 통해 북측의 입장을 청취하고 지속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남북 간 민간교류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화협은 보수와 진보, 중도를 아우르는 범국민 민간교류협의체로 1998년 설립돼 올해로 20돌을 맞았다.

여야 정당과 200여 대표적 사회단체로 구성돼 있다.

김 의원 일행은 북경을 거쳐 20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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