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남양주시
[남양주(경기)=데일리한국 이성환 기자] 조광한 경기 남양주시장 주재 '새로운 남양주 만들기' 4번째 토론회가 13일 개최됐다.

시청 푸름이방에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조 시장과 지성군 부시장을 비롯해 박광겸 행정안전실장, 국·소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조 시장은 "그동안 지역 발전의 축이 왕숙천과 경춘국도를 중심으로 이뤄졌다면 이제는 경춘선 축으로 바꿔져야 한다"며 "다핵도시인 남양주가 지속가능한 경제자족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경춘선을 도시철도로 바꿀 수 있느냐'와 '그린벨트 문제를 어떻게 극복을 하느냐'가 향후 관건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토론회에선 조안면지역에 대한 관광인프라 조성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회의 말미에는 권혁무 도시국장이 마석 성생가구단지에 대한 해결책으로 신개념 공장단지 조성 안을 제시해 관심을 끌었다.

시는 앞서 지난 3일 규제개혁 안건을 가지고 '새로운 남양주 만들기' 토론회를 연데 이어 5일엔 송능리 건설폐기물처리장 현안을, 10일엔 마석 성생가구단지 개선 문제를 각각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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