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창조기업지원센터가 지난 10일 신규 입주기업들과 ‘세무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사진=해운대창조기업지원센터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해운대창조기업지원센터가 지난 10일 신규 입주기업들과 ‘세무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새롭게 입주한 1인 창조기업들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앞서 진행된 세무회계교육에는 주선정 세무사가 강사로 나서 기업이 내는 세금의 종류, 부가가치세, 법인세와 소득세의 계산구조의 차이 등을 설명했다. 교육에 참석한 입주기업 대표들은 사업에 필수적인 세금관리법을 배우고,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간담회에는 현재 센터에 입주한 입주기업 대표들과 산하 직원들이 참석했으며, 홍순경 총괄매니저는 이들에게 센터의 설립 목적과 지원사업 등을 소개했다.

해운대창조기업지원센터는 1인 창조기업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전문적인 경영기술 컨설팅을 진행하고 세무, 회계 등 역량 강화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또 지난 5월 ‘2018년 선택형 지원사업’을 실시해 선정된 입주기업에 홈페이지 및 홍보영상 제작,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 출원비 등을 지원했다.

홍순경 총괄매니저는 “앞으로 입주기업들의 성장과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합동교육과 성과보고대회도 열릴 예정”며 “체계적인 보육 프로그램으로 1인창조기업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에 설립된 해운대창조기업지원센터는 부산시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1인 창조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설립됐다. 1인 창조기업가에게 사무공간과 다양한 창업교육 및 컨설팅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3년 연속 최우수센터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26개의 기업이 입주해있고 기숙형 문화예술 창작센터와 3D 프린팅 작업실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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