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부인인 민주원 씨의 증인 출석에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그는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안희정 부인 민주원씨 증인 출석, 여자의 적은 여자 꼴이고 혹 떼려다 혹만 더 붙인 꼴이다. 부부가 짜고 치는 고스톱 꼴이고 피해자 코스프레 꼴이다. 불륜 권력에 취한 꼴이고 안희정이나 도긴개긴 꼴이다. 민주원씨 왈, 난 이상한 사람과 결혼했다 꼴이고 안희정은 이상한 비서와 불륜했다 꼴이다"라는 글을 공개해 일침을 가ㅎㅒㅆ다.

이날 오후 2시 민 씨는 수행비서 김지은 씨를 성폭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안 전 지사의 재판에서 안 전 지사와 김씨의 관계에 초점이 맞춰진 증인신문을 할 것으로 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수직적인 관계 속 안 전 지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김 씨의 주장이 힘을 잃게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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