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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SM 총회서 차기 개최지로 캐나다 퀘벡 선정

‘부산세계마술챔피언십 파이널 갈라쇼’ 포스터.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시는 제27회 세계마술챔피언십 마지막 날인 오는 15일 오후 2시 30분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세계 최정상급 초청 마술사 10여명과 대회 수상자가 함께하는 ‘부산세계마술챔피언십 파이널 갈라쇼’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파이널 갈라쇼에는 마술사 최현우가 MC로 테드 킴, 유호진, 템페이, 한설희, 칼린 앤 진저 등 세계적인 마술사가 대거 출연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세계마술챔피언십의 부산 개최를 기념하며 많은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할인 이벤트도 마련된다.

제27회 세계마술챔피언십은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벡스코 등에서 열리는 마술계의 올림픽으로 50여개국 2000여명 이상의 마술사 등 관계자들이 부산을 찾았다.

특히 세계적인 마술사들이 갈라쇼, 강연, 세미나 등을 펼쳐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 10일 벡스코에서 개최된 제27회 세계마술챔피언십 총회에서 차기 개최지로 캐나다 퀘벡을 선정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현 세계마술연맹 회장인 도미니코 단테가 차기 회장으로 재신임됐다. 신규 단체 가입도 이뤄져 전체 50개국 98개 단체가 세계마술연맹에 가입했다.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조직위원회는 매년 8월 초 개최하고 있는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의 발전을 위해 세계마술챔피언십에 참가한 세계 마술단체와 지난 7월 11일 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마술 컨벤션은 8개로 △프랑스 FFAP △독일 Festival Der Illusionen Sindelfingen △이탈리아 Masters of Magic and Festival △스페인 Oraculo de Oro △스페인 GENI D'Or △캐나다 Festival Magie Quebec △이탈리아Trofeo Sitta-Festival Magia Ferrara △아르헨티나 FLASOMA 등이다.

이들 단체는 향후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개최를 위해 자문, 연구, 공동 참여뿐만 아니라 국제마술대회 진행 시 출전권 및 게스트 초청권을 상호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조직위원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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