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쿠폰 소지자에 대해 정상요금의 50% 할인

(사진= (주)포항크루즈 제공)

[포항(경북)=데일리한국 박병철 기자]지난 2014년 3월 사회적 기업으로 출발한 포항크루즈는 지난해 포항 지진으로 위축돼 있는 포항시민의 화합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포항운하 크루즈 타기 특별행사를 여는 등 통 큰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포항크루즈는 사회적기업 설립의 취지인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달부터 연말까지 평일에 한해 할인쿠폰 소지자에게 정상요금의 50%를 할인해주는 한편 쿠폰 1장으로 동반자 1인까지 모두 할인혜택을 주도록 했다.

올해 6월까지 72만명의 관광객이 탑승한 포항크루즈는 46인승 연오랑호, 57인승 세오녀호 및 17인승 아쿠아파티오 4척, 곤돌리아 2척을 포함한 총 8척의 크루즈 선박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포항운하를 출발해 영일만항을 돌아오는 정규코스와 포항운하와 동빈내항을 경유해 울릉여객선 터미널을 돌아오는 B코스를 운행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최초로 강과 바다를 가로지르는 도심형 유람선 여행을 통해 동해안 최고의 힐링 코스라는 명성을 얻고 있다.

할인권 배부는 포항시 읍면동의 자원봉사자, 노인단체, 취약계층 등을 우선적으로 배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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