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밸의 밤: 요가@뮤지엄’ 포스터. 사진=국립해양박물관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뜨거운 여름, 오륙도 바다를 바라보며 요가로 몸과 마음의 균형을 잡을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국립해양박물관은 일과 생활의 균형을 지키고자 하는 현대인들의 라이프패턴을 반영해 올해 새롭게 시작한 ‘워라밸의 밤: 요가@뮤지엄’프로그램을 여름동안 확대해 실시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저녁 회사를 마치고 오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요가@뮤지엄’은 다양한 주제의 전시해설을 듣고 요가를 하는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서 관람객과 상호작용하는 박물관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달부터 9월까지 3회에 걸쳐 진행될 ‘썸머 워라밸의 밤: 요가@뮤지엄’은 박물관 야외에서 넓게 펼쳐진 오륙도 바다를 바라보며 시원한 바람 속에서 에너지를 발산 할 수 있는 아쉬탕가 요가로 구성된다.

매 회당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간단한 다과와 요가매트가 제공되기 때문에 가벼운 복장만 갖추면 쉽게 참여가능하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