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터는 인도네시아 해외진출 계약 체결을 완료하고, 이달말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1호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사진=더리터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대용량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더리터가 인도네시아에 1호점을 오픈한다.

더리터는 인도네시아 해외진출 계약 체결을 완료하고, 이달말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1호점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더리터측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진행 중이던 해외 진출 프로젝트를 통해 심도깊은 사업 타당성 검토와 물류, 부자재 공급 방법을 최종 확정하고 지난달 27일 인도네시아 사업가 엔조만씨와 마스터 프랜차이즈쉽을 최종 체결했다.

더리터의 본사인 ‘주식회사 더’와 사업가 엔조만씨는 이달말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 100㎡ 규모의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인도네시아에 8개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 3개점은 입지 선정을 완료한 상태다.

이외도 주식회사 더는 국내외 투자를 위해 150억원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며, 말레이시아 등 글로벌 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더리터 관계자는 “이번 기회로 이디야나 스타벅스 같은 대형프랜차이즈로 발돋움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게 됐다”며 “내년에는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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