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환경주제, 다음달 말부터 2누간 전국 6개 권역에서 진행

[데일리한국 송찬영 환경전문기자] 방학을 맞아 초등생을 대상으로 환경의 중요성을 직접 몸으로 체험케 하는 행사가 개최된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7월 30일부터 2주간에 걸쳐 전국 6개 권역에서 ‘토양·지하수 청소년 여름캠프’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초등학교 4~6학년이 대상이다. 서울 고려대(8월9일~10일), 부산 부산대(8월7일), 광주 전남대(8월3일), 춘천 강원대(7월30일), 용인 경희대(8월 14일) 등 전국 6개 권역에서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초등학생은 26일부터 7월 22일까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토양환경센터 누리집(www.sec.re.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주소지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신청서와 함께 ‘토양환경 관련 다큐영상’에 대한 감상문을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총 350명의 참가자를 선발한다.

참가자 중에서 참여도, 과제수행도 등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선발 과정을 거쳐 환경부 장관상도 수여할 예정이다.

캠프 교육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 교육 일정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청소년 여름캠프 운영사무국에서 받는다.

홍경진 환경부 토양지하수과장은 “청소년들이 토양·지하수 환경이 소중한 자원임을 알게 하고, 지속가능한 환경관리와 보전을 위해 친환경 생활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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