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Safety Ten’ 운동, 하나의 헬멧 제공이 열명의 이륜차 배달원 안전 지켜낸다

[고양(경기)=데일리한국 현대곤 기자] 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사(지사장 김도근)는 지난 4일과 20일 경기도 고양과 파주에서 관내 이륜차 배달원의 산재사고 사망예방을 위한 사고사망예방 결의대회 및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

2018 러시아월드컵 기간(6.14~7.15)동안 배달음식 주문 증가로 이륜차 운행빈도가 늘어남에 따라 이륜차 배달원의 교통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있어 사고예방 차원에서 이같은 캠페인을 했다고 공단측은설명했다.

캠페인에는 경기북부경찰청 일산서부경찰서, 파주경찰서, 유관기관 등 70여명이 참석했고, 배달업소를 방문해 승차용 안전모와 이륜차 안전배달가이드 등을 직접 전달했다.

경기북부지사의 모토인 ‘One Safety Ten’ 운동은 하나의 오토바이 헬멧 제공을 통해 열명의 이륜차 배달원의 착용 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사가 지난해에도 이륜차 안전모 착용 홍보 동영상을 제작해 이륜차 배달원들의 대형 인명사고예방에도 상당한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했다.

김도근 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사장은 “이륜차 배달원들의 안전헬멧 착용과 교통법규 준수, 사업주들의 철저한 관리 등 이륜차 사고사망 감소를 위해 지속적인 계도와 홍보에 앞장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