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한국-스웨덴의 경기를 응원하는 응원단이 응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지방경찰청은 오는 24일 0시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한국과 멕시코 경기의 거리 응원이 열리는 서울 시내 곳곳을 통제한다고 21일 밝혔다.

응원은 광화문광장, 시청앞 서울광장, 강남 영동대로, 신촌 연세로 등에서 있을 예정이다.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 주변 도로에 대한 사전 통제는 없다. 하지만 경찰은 거리 응원단 규모가 커지면 광장 주변 세종대로 일부 구간을 단계적으로 막아 응원 장소로 쓰게 할 예정이다.

강남 영동대로는 23일 0시부터 24일 오전 11시까지 코엑스사거리에서 삼성역 사거리 방면 진행 방향 모든 차로를 통제한다.

신촌 연세로는 기존에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는 연세대 앞 교차로에서 신촌 로터리 구간과 명물길을 23일 오후 2시부터 24일 오전 6시까지 막는다.

경찰은 인파 운집 상황에 따라 교통을 탄력적으로 통제하는 등 교통 혼잡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당일 자세한 교통정보는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02-700-5000), 카카오톡(ID: 서울경찰교통정보)으로 문의하거나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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