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민이 양산을 쓰고 서울 청계천 인근을 지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창민 인턴기자] 20일 전국은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질 것으로 보인다.

장마 영향권에 들은 제주도는 새벽에 비가 내리다 아침부터는 비가 그치며 장마 전선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20~60mm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마전선은 남쪽 해상으로 남하해 제주도는 장마 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여부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크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의 기온은 대체로 전일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춘천 31도, 대구 31도, 광주 30도 등 30도 내외까지 오를 것으로 관측됐다.

오전 10시 기준 전국 주요 도시별 기온은 △서울 18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대전 19도 △청주 19도 △대구 19도 △광주 20도 △전주 19도 △부산 20도 △제주도 21도 △백령도 16도 △울릉도·독도 19도 등으로 예보됐다.

오후 기온은 △서울 28도 △춘천 31도 △강릉 27도 △대전 29도 △청주 29도 △대구 31도 △광주 30도 △전주 28도 △부산 27도 △제주 25도 △백령도 22도 △울릉도·독도 24도 등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미세먼지 농도가 △강원영동·제주도, '보통' △그 밖의 전국,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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