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조합원들이 제주 해안에서 정화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수협중앙회 제공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수협중앙회는 전국조합 및 봉사단체와 함께 제주 해안을 대상으로 한 정화 활동을 상시 추진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정화 활동은 연말까지 매월 1~2회 주기로 실시될 예정이며, 대상 지역은 사단법인 제주올레 측과 협의해 선정하기로 했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올 한해 제주지역의 바닷가를 집중적으로 청소하고 그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전국 4만리 해안선 53개 해안 누리길로 운동을 확산시켜 범국민적 동참을 유도하겠다”면서 “다음달에는 성산포·모슬포 일원에서 3차 제주해안정화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수협중앙회는 지난달 제주시 구좌읍 김녕 해변과 월정리 해변 일대(올레길 20코스)에 이어 이달 16일엔 애월읍 고내리 해변에서 해안가 대청소를 벌였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