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데이나눔재단은 19일 봉암수원지 숲속도서관 오픈을 기념해 도서 300여권을 기증했다. 사진=무학그룹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무학그룹 좋은데이나눔재단은 19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수원지 ‘숲속도서관’ 오픈을 기념해 봉암수원지 내 동양정자에 배치할 자작나무 책장과 수2원지를 찾는 시민들에게 휴식과 감성 재충전을 위한 도서 300여권을 기증했다.

이날 숲속도서관 오픈식에는 김용운 마산회원구청장과 문영래 좋은데이나눔재단 본부장, 숲속도서관 오픈을 환영하는 봉암동 주민 30여명이 참석했다.

문영래 좋은데이나눔재단 본부장은 “올해 창원방문의 해를 맞아 봉암수원지를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만드려는 마산회원구의 활동에 동참하게 됐다”며 “무학 임직원이 함께 모은 도서가 봉암수원지를 찾는 지역민에게 여가 선용 공간으로 적극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봉암수원지는 마산회원구 봉암동 팔룡산에 위치해 있으며, 일제시대 석축 콘크리트 구조로 원형이 잘 남아있어 당시 축조 기술을 알 수 있는 자료를 지닌 수원지다. 봉암수원지 인근에는 무학의 세계주류박물관 굿데이 뮤지엄, 마산봉암갯벌 등 지역 대표 관광지가 함께 있어 당일 관광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한편 좋은데이나눔재단은 부산과 울산, 경남 등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마산회원구 관할 내 소외계층 주거개선사업과 독거노인 이불 셋트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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