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7월~10월' 미세먼지 농도 가장 낮아…11월부터 다시 악화

장대비가 내린 이른 아침,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들이 출근길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창민 인턴기자] 19일부터 제주도에 장마가 찾아온 가운데 미세먼지 걱정은 덜게 됐다. 비로 인해 미세먼지가 씻겨 내려가기 때문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본격적으로 장마 영향권에 들어가는 7월부터 겨울과 봄에 기승을 부리던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지기 시작한다.

기상청은 지난해 5월 평균 미세먼지 수치는 63㎍/㎥였다고 발표한 바 있다.

반면 7월과 8월의 평균 미세먼지 수치는 각각 33㎍/㎥, 21㎍/㎥로 조사됐다.

이후 10월까지는 7~8월과 비슷한 수치를 유지하다가 11월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치솟아 12월에는 평균 5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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