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실습, 시설견학과 농촌생활 이해 위한 소양교육 등

봉화군 '비나리 귀농학교' 교육 참가자들의 현장실습 기념사진. 사진=봉화군 제공
[봉화(경북)=데일리한국 구교근 기자] 봉화군은 지난 17일 귀농·귀촌 심화교육과정인 비나리 귀농학교 개강식을 갖고 예비 귀농·귀촌인과 귀농 1년 이내인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비나리귀농학교는 5박 6일 합숙과정으로 주간에는 봉화의 주요 농산물인 사과, 고추, 수박 등에 대한 농사기술과 현장실습 및 농업시설 견학을 실시하고, 야간에는 작목별 기초이론 강의 및 농촌생활의 이해를 위한 소양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1기에서 32기까지 720명으로 기수별로 밴드를 개설하여 지속적으로 농촌생활과 농업기술을 상호 공유하고 있으며 도시의 인맥을 활용한 판매처를 서로 알선해 주는 등 농촌의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금년도 비나리귀농학교는 4~10월중 총 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일정은 봉화로의 귀농 홈페이지의 함께하는 게시판에 게시 돼 있다.

안중학 농촌개발과장은 “앞으로도 많은 귀농인들이 봉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귀농·귀촌 교육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교육 이외에도 각종 귀농인 정착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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