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장동규 기자 jk31@hankooki.com
[데일리한국 박창민 인턴기자] 대한민국과 스웨덴의 2018 브라질월드컵 조별 예선 1차전 경기가 열리는 18일 전국은 구름이 걷히고 맑은 날씨를 회복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부터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 안팎으로 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대기정체로 일부 중서부지역에서는 농도가 높을 수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과 부산이 20도, 춘천과 세종이 18도로 전국적으로 16∼20도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월드컵 스웨덴전 조별예선이 열리는 이날 저녁 9시 서울의 기온은 22~24도 수준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30도, 춘천이 31도 등 전국적으로 24∼31도로 평년보다 높겠다. 서울을 비롯해 수원과 춘천, 청주, 대전, 세종, 전주, 광주 등에는 낮에 기온이 30도 이상까지 치솟겠다.

경북남부내륙 지역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기상청은 "소나기 오는 지역은 천둥.번개가 나타날 수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해상 날씨는 당분간 대부분 안개가 낄 전망으로 항해나 조업 선박은 유의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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