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허용도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김기영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는 오는 8월 31일까지 ‘2018년도 부산지역 인력 및 훈련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부산지역 인력 및 훈련 수요조사’는 부산지역 5대 전략산업을 포함한 55개 산업 중 상시 근로자 5인 이상의 2000여개 사업체의 인사부서장과 현업·기술부서장을 대상으로 1대1 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조사는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부산지역 산업 및 기업의 인력수요를 기반으로 공동훈련 및 채용으로 이어지는 산업계 주도의 새로운 인력양성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2013년 이후 매년 실시되고 있다.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이번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19년도 부산지역 인력양성계획’을 수립하고, 부산지역 산업 및 기업의 양성 및 향상 훈련 프로그램 기획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매년 실시하는 부산지역 훈련 수요조사를 토대로 6개 공동(전문)훈련센터를 선정해 부산지역 산업 및 기업 맞춤형 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총 148개 훈련과정(채용예정자 14개, 재직자 향상 134개), 4953명(채용예정자 299명, 재직자 향상 4654명)을 목표로 교육 훈련 실시 중이다.

이규중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국장은 “이번 조사는 제조업 뿐만 아니라 부산지역 육성산업인 서비스산업 및 4차 산업혁명 관련 필요 인력 및 훈련 수요를 조사했다”며 “전통 훈련직종 뿐만 아니라 미래 유망직종의 인력 수요를 파악해 부산지역 산업계 및 기업체들이 요구하는 인력을 적시에 양성하고, 이를 통해 부산 기업의 경쟁력과 고용 확대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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