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반드시 달성돼 항구적인 평화체제가 정착되기를 기원"

김진호 향군 회장이 5일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분향하고 있다. 사진=향군 제공
[데일리한국 전현정 기자] 대한민국재향군인회(김진호 회장·이하 향군)는 12일 '북미정상회담 공동 합의문'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김진호 회장은 이날 오후 "우리 1000만 향군회원 일동은 성공적인 북미정상회담을 환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진호 회장은 "향군은 북미간 합의에 따른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반드시 달성돼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체제가 정착되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김진호 회장은 "향군은 앞으로 정부의 대북 정책을 적극 뒷받침 할 것"이라면서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확고한 안보태세를 확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싱가포르에서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을 개최했다.

양 정상은 회담 이후 한반도의 '항구적이고 안정적인 평화체제 구축'과 '완전한 비핵화' 등 4개항의 포괄적 합의를 담은 공동성명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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