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선거]"유권자들의 소중한 한 표가 하남의 새로운 발전 이끌 것"

/사진=김상호 하남시장 후보 캠프
[하남(경기)=데일리한국 이성환 기자] 6·1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12일 더불어민주당 김상호 경기 하남시장 후보가 투표 독려와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호소문을 발표하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하남의 새로운 발전을 이끌겠다"며 유권자들의 소중한 한 표를 간곡히 당부했다.

/사진=김상호 하남시장 후보 캠프
이어 "올해 지방선거는 대통령과 경기지사, 하남시장이 20년 만에 집권당에서 나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시민 한분 한분의 고귀한 투표권 행사가 하남시를 바꾸고 경기도와 대한민국을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 후보의 호소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하남시민 여러분.

/사진=김상호 하남시장 후보 캠프

우선 13일간의 선거기간 동안 선거운동현장의 소음을 참아주시고, 인근의 교통 혼잡을 너그럽게 이해해주셔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더불어 공정하고 정의로운 하남시, 사회적 약자도 희망을 품는 하남시, 기업과 일자리가 넘쳐나는 지속가능한 자족도시이자 경기도 동부권 문화레저 중심도시 하남을 향한 저의 호소를 경청해주신 하남시민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하남시민 여러분.

지금 대한민국은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역사를 넘어 세계사의 한 획을 그을 북한과 미국 지도자의 만남이 싱가포르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후의 한반도에는 평화의 물결이 요동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역사적인 만남을 만들어낸 우리의 문재인 대통령에게 세계인의 시선이 집중될 것입니다.

새로운 리더십이 변화에 대한 열망을 만나면 위대한 변화를 만들어냅니다.

지금 하남시에는 강력한 리더십, 젊은 리더십,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문재인 정부와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저 김상호가 강력한 집권여당의 힘으로 새로운 변화의 리더십을 세우겠습니다.

중앙정부와 서울시, 경기도 등 인근 광역지자체와 함께 명품도시 하남의 발전을 견인하겠습니다.

사랑하는 하남시민 여러분.

저는 이 하남을 사회적 약자가 희망을 품는 하남, 시민 서로가 서로를 넉넉히 품어주는 하남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장애인, 여성, 노약자, 미혼모, 한 부모가정과 조손가정 아이들, 다문화가족, 청년실업자, 퇴직자, 독거노인 등 주변에는 사회가 함께 안아주고 보듬어야 할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사회적 약자의 자활을 돕고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습니다.

우선 사회적 약자가 일할 수 있는 공공부문의 일자리를 확대하고 투명하게 공개하며 공정하게 선발하겠습니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기업에 인센티브도 제공하겠습니다.

미혼모, 한부모가정, 조손가정의 아이들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도록 제도와 시설을 정비하고, 마을교육공동체와 지역아동센터 등 관련단체에 대한 지원 늘리겠습니다.

여러 가지 문제로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무너지신 분들이 다시 힘을 내실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를 줄여나가겠습니다.

독거노인들이 외롭지 않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보살피겠습니다.

어르신건강책임부시장을 세워 노인보건정책을 체계적으로 다듬고 보완하겠습니다.

보건지소를 대폭 확대해 아파도 병원에 못가는 고통을 덜어드리겠습니다.

무엇보다 민주시민교육을 확대 실시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을 없애고 하남시민이 모두 한 마을, 한 가족이라는 공동체 의식을 만들어 ‘따뜻해서 강한 하남시’를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하남시민 여러분.

내일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 입니다.

현재까지 하남에선 고소·고발 1건 없는 깨끗한 선거가 치러지고 있습니다.

남은 시간 끝까지 공명선거가 될 수 있도록 바른 선거를 치를 것을 다짐합니다.

과거 선거를 되돌아보면 하남시는 전국 투표율과 지지율의 바로미터가 되는 지역입니다.

지난 촛불혁명으로 시작된 대통령선거에서도 모든 여론이 하남시의 투표율과 지지율에 주목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 사전투표율도 전국투표율 20.14% 보다 높은 20.31%를 기록했습니다.

내일 모든 시민들의 투표참여로 다시 한 번 우리 하남시민의 높은 민주시민의식을 보여주십시오.

저는 18세 선거권국민연대 공동대표로서 18세 선거권 부여는 거부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젊은층의 목소리가 선거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선거는 촛불혁명으로 출범한 문재인 정부 성공의 첫 단추이자, 하남시의 각종 현안과 갈등을 해결하고 지역발전의 초석을 놓는 중요한 선거입니다.

저 김상호는 시민이 중심이 돼 공정하고 서로 상생하며 행복한 하남시를 만들고자 여러분 앞에 섰습니다.

23년 중앙정치에서의 경험과 인적네트워크, 그리고 하남시와 시민여러분들에 대한 애정을 하남발전을 위해 모두 쏟아내겠습니다.

하남시민 여러분들의 한 표 한 표는 어려운 골목상권과 시민경제를, 부족한 도시기반시설을, 풀리지 않는 공공갈등을 해결하고, 정의롭고 공정한 하남시, 사회적 약자도 희망을 품는 하남시, 지속가능한 자족도시 하남시를 여는 큰 힘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상호 하남시장 후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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