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향 통역사의 남다른 이력이 공개됐다.

이연향 통역사는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 등 유명 인사들의 통역을 담당한 바 있다.

특히 이연향 통역사는 통역관이 되기 전, 외국에 한 번도 나가 본 적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연향 통역사는 방송국 PD가 꿈이었다. 하지만 입사 원서를 내는 것조차 허락되지 않던 시기, 친구의 권유로 인해 한국외국어대 통번역 대학원을 졸업했다고 한다.

이연향 통역사는 통역에 재미를 느꼈고, 미국으로 건너가 다양한 통역사 역할을 해오다 2009년부터 워싱턴의 부름을 받아 미 국무부 선임외교통역사로 활동 중이다.

한편 이연향 통역사는 연세대학교를 거쳐 한국외국어대 통역대학원을 나와 2000년대 초반부터 미 국무부 소속 한국어 통역관으로 활동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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