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부평 깡통야시장서 자정전까지 마지막 유세 펼쳐

오거돈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는 12일 “부산의 변화에, 시민이 행복한 부산에 더 큰 힘을 모아달라”며 마지막 지지호소문을 발표했다. 사진=오거돈후보캠프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오거돈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는 12일 “새로운 시장으로 새로운 부산을 함께 열어갈 날이 바로 눈앞에 다가왔다”며 “부산의 변화에, 시민이 행복한 부산에 더 큰 힘을 모아달라”며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다.

오 후보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기호1번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후보에게 한 표라도 더 많이 투표해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그는 “부산시장 선거에 네 번째 출마하는 만큼 부산의 변화와 발전에 대한 절실함으로 출마했다”며 “시민의 행복을 위해 일하는 첫 번째 부산시장이 되겠다”며 다짐했다.

오 후보는 이날 먹고살기 위해 떠나지 않아도 되는 부산, 시민이 행복한 부산, 어르신들이 편안한 부산, 노후 걱정이 줄어드는 부산, 청년들의 꿈과 희망이 커지는 부산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강조했다.

또 그는 한반도 신경제지도의 핵심 거점인 부산의 역할과 동북아해양수도 부산 구축을 약속했다.

오거돈 후보는 이날 사상역, 부산진구, 연제구, 수영구, 서구, 사하구 일대에서 시민들을 만나 지난 30년간 독점해 온 지방권력 교체의 당위성을 강조한 뒤 오후 7시 30분 서면 유세에 이어 이날 자정이 되기 전 중구 부평깡통야시장에서 유세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오 후보는 후보등록 첫날 새벽시장에서 새벽을 여는 시민들과 함께 한다는 의미로 첫 유세를 시작한 만큼 부평깡통야시장에서 밤을 마무리하는 시민들과 함께 선거활동을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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