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호 회장, 중앙보훈병원 방문해 참전용사와 병원 관계자 등 격려

향군,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각급회별로 위문…충혼탑 환경정비 활동

김진호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회장이 4일 오후 서울 강동구 둔촌동 중앙보훈병원을 방문해 병상에서 투병중인 보훈대상자 입원 환자들을 위문, 격려하고 있다. 사진=향군
[데일리한국 전현정 기자] 김진호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입원 치료 중인 참전용사들을 위로하고 쾌유를 빌었다.

김진호 회장은 4일 서울 강동구 소재 중앙보훈병원(원장 이정열)을 방문, 6·25전쟁 참전용사와 월남전 참전용사 등 국가유공자들이 머물고 있는 병실을 찾아 격려했다.

김 회장은 1000만 향군 회원을 대신해 호국용사들의 공헌에 대한 감사의 말과 위문금을 함께 전달했다.

김진호 회장은 "자주 찾아와 뵙지 못해서 죄송하다"며 향군이 참전용사들에게 더욱 관심을 갖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온 몸을 바쳐 헌신하신 분들의 깊은 뜻을 가슴에 되새기고자 한다"며 "잘 견뎌내시고, 아픔과 싸워 이겨 달라"고 당부했다.

김진호 회장은 이날 이정열 병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김 회장은 "전상자들이 자신들의 헌신이 값진 것이었음을 자부할 수 있도록 더욱 정성스런 치료와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향군은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3개 시·도회를 비롯해 각급회별로 전상용사 방문 위로 및 충혼탑 환경정비, 군부대 장병 격려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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