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시범적용 확대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진우 기자] 내년부터 병사들이 휴대전화 사용과 부대 밖 외출을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20일 국방부에 따르면, 내년부터 병사들의 휴대전화 사용과 부대 밖 외출에 대한 시범 적용을 확대한다.

국방부는 지난 4월부터 시범적으로 국방부 직할부대 4곳에서 이를 허용하고 있다. 올해 8월부터 육·해·공군과 해병대 일부 부대로 (휴대전화 허용 관련) 시범적용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범적용 대상 부대의 병사들은 일과 시간에는 개인 휴대전화를 일정한 장소에 보관해 놓았다가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는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일과 후 병사 외출 허용도 올해 8월부터 육·해·공군과 해병대 일부 부대에서 시범사업으로 시작된다.

국방부는 일과 후 병사 외출 허용도 내년부터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하지만 시범사업 결과 일각에서 우려하는 부대 기강 해이 등의 문제점이 드러나면 전면 시행시기는 조정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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