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드루킹 김 모씨의 옥중편지에 김경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난했다.

지난 14일 드루킹 김 모씨가 석방을 조건으로 김경수 전 의원의 댓글 조작 관여 진술을 하겠다며 검찰에 거래를 시도했지만 성사되지 않자 언론에 옥중편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편지에는 김 후보가 댓글 조작을 이미 알고 있었고, 승인하기까지 했다는 취지의 주장이 담겨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신 총재는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드루킹 ‘옥중편지’ 공개, 지금 김경수가 갈곳은 유세장 아니라 유치장 꼴이고 호미로 막을걸 가래로도 못막는 꼴이다. 김경수 새빨간 거짓말 들통난 꼴이고 손가락으로 하늘 가린 꼴이다. 국민의 명령 위반한 꼴이고 특검대상자 김경수 김정숙 문재인 포함 시켜준 꼴이다. 김정은보다 거짓말쟁이 꼴"이라는 글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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