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부산 부산진구 부산은행 전포동지점 5층에서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앞으로 4년이 ‘부산교육의 미래를 결정할 골든타임’이다"고 강조하며 “교육만은 특별시로 만들 것”을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주입식·암기식’ 낡은 교육에서 벗어나 창의력을 키우는 미래교육으로 나가야 한다”며 “공부 잘하는 아이, 못하는 아이를 가리지 않고 모두가 자신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부모님들이 믿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교육환경을 더욱 공고히 하고 선생님들이 자긍심을 갖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약의 4대 핵심 키워드로 △미래를 준비하는 부산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 △교육격차 없는 부산 △공부도 잘하는 부산 등을 제시했다.
김석준 예비후보는 “지난 4년간 부산교육을 이끌며 일 잘하는 교육감으로 검증된 저에게 다시 한번 부산교육을 맡겨주시면 초심을 잃지 않고 온 힘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순택 전 부산시교육감, 이기숙 전 신라대 교수, 천정국 전 부산시교육청 교육국장 등 교육계 인사를 비롯해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 박재호 국회의원, 전재수 국회의원, 김해영 국회의원을 비롯해 학부모 시민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축사에 나선 정순택 전 부산시교육감은 “부산교육 발전을 모든 토대를 완벽히 구축했고, 이제부터 부산교육 발전을 위한 정책과 사업이 아주 빠른 속도로 추진될 수 있다”며 “부산교육이 전국 최고를 유지하면서 교육만은 특별시로 더 빨리 만들기 위해서는 김석준 교육감이 4년을 더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