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보급으로 전기요금 절감해

봉화군은 5~6월간 경로당 14개소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여 전기요금 절감에 나선다. 사진=봉화군 제공
[봉화(경북)=데일리한국 구교근 기자] 봉화군은 5~6월 두 달 동안 관내 경로당 14개소에 전기요금 절감을 위해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환경친화적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하여 에너지 수급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하게 된다.

봉화군은 지난해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지원하는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에 신청하여 관계자와 주민들의 협조로 사업대상으로 선정되어 국비를 확보하여 2017년 경로당 4개소 설치를 시작으로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금년에는 경로당 1개소당 3kW, 도촌1리 마을회관 등 14개소에 모두 42kW 용량의 태양광발전시설이 설치되며 3kW 용량은 월 5~6만원의 전기요금 절감효과를 가져온다.

이억남 새마을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태양광발전설비 설치로 여름철 냉방비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며 “연차적으로 봉화군 관내 경로당에 태양광발전시설을 갖추어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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