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17억원 … 수량부족 및 수질불량 고통 80여 세대 160여명 주민 수혜

[평창=데일리한국 송찬영 환경전문기자] 평창군이 수량부족이나 수질불량으로 물공급이 원활치 못한 지역에 상수도 확장공사를 추진한다.

30일 평창군에 따르면, 군은 미탄면 마하리 등 3개 면 4개 마을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17억원(특별교부비 7억원·지방비 10억원)을 투입해, 관로 8.6km, 배수지 1개소(6천㎥/일), 가압장 1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과 협의를 거쳐 지난해에 설계를 완료했으며, 이날 착공에 들어가 오는 연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80여 세대 160여명의 주민들이 혜택을 받게될 전망이다.

남궁경 평창군상하수도사업소장은 “상수관로 매설 공사 등으로 당분간 도로 이용에 불편이 예상되나, 차질 없는 사업 추진으로 깨끗한 수돗물을 조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