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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박창민 인턴기자] 11년 만에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27일은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23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이 대체로 일교차가 큰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다만 수도권 등 중서부 지역에서는 미세먼지와 오존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27일은 중국 산둥 반도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며 이 같이 예보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9도, 수원 7도, 춘천 8도, 강릉 12도, 청주 10도, 대전 8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대구 9도, 부산 12도, 제주 12도 등이며,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19도, 수원 22도, 춘천 23도, 강릉 17도, 청주 23도, 대전 22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대구 24도, 부산 22도, 제주 21도 등으로 관측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충북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 수준으로 관측된다.

오존 농도의 경우 경기·충청권·전북·전남·경북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는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0.5~1m, 남해 0.5~1.5m, 동해 0.5~3m로 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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