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중고생 대상 선착순 50명 참가 접수

해양수산부 장관상 등 주요 기관장상 수여

사진=국립해양박물관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국립해양박물관은 오는 6월 2~3일에 열릴 제23회 바다의 날 기념 ‘2018 국립해양박물관 로봇물고기 올림피아드’를 앞두고 대회 참가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이번 대회는 로봇물고기 키트 조립과 같은 이해를 통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종합 체험의 장으로, 전국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참가접수는 오는 5월 11일까지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지정된 계좌로 3만원의 참가비를 입금하면 된다. 참가 인원은 선착순 50명에 한해 신청가능하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대상으로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국립해양박물관 관장상 등 해양 관련 주요 기관장상(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 1일차에는 로봇물고기 구동원리에 대한 사전교육과 로봇물고기 키트 만들기, 작동테스트를 하게 된다.

대회 2일차에는 오전에 최종 테스트를 거쳐, 오후부터 토너먼트 방식의 로봇물고기 유영대회가 진행된다.

이밖에도 메인행사인 로봇물고기 올림피아드와 함께 행사기간 동안 바다 관련 체험프로그램, 문화공연 등 다양한 컨텐츠의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해양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로봇물고기 키트 조립과 같은 일회성 경험이 아닌 로봇물고기의 유영원리 이해를 통해 창의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종합 체험의 장이 될 것”이라며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해양과학에 관심을 갖고, 미래 해양과학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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