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권 바른미래당 부산시당위원장. 사진=윤나리 기자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이성권 바른미래당 부산시당위원장이 지난 20일 6.13 지방선거 부산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바른미래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의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1차 광역단체장 공천대상자를 의결, 서울시장 후보로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을, 부산시장 후보로 이성권 예비후보를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젊은 세대론을 앞세우고 있는 이 예비후보는 지난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이후 KOTRA 상임감사,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비서관, 주 고베 대한민국총영사, 동아대 정치외교학과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앞선 2월 14일 부산시장에 출마를 선언한 그는 "부산시장 선거는 과거(OLD)와 미래(NEW)와의 경쟁"이라며 "낡고 오래된 세력에서 비전을 가진 젊은 인물이 나서 새롭게 질서를 구축해야 한다"며 원칙있는 중도보수 역할을 강조한 바 있다.

이 후보는 오는 23일 오후 3시 부산시장 후보 확정 기자회견을 통해 부산 권력교체 의지를 다지고, 시민 맞춤형 공약을 발표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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