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신도시는 현재 인구가 2만5000명을 넘어 대중교통 시설 확대가 절실한 지역이다.
백 시장은 이날 여장권 서울시 교통기획관과 만나 "갈매신도시 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75번 시내버스가 출퇴근 시간대 배차가 많지 않아 지역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버스의 증차가 최선이지만 증차가 어려울 경우 '단구간 반복형 노선'을 시행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여 기획관은 "구리시민들의 불편함을 이해한다. 단구간 반복형 노선(갈매역~봉화산역 왕복 구간)이 현실적으로 가장 합리적인 제안이라고 생각한다"며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백 시장은 이외 ▲노선신설 및 증차 ▲환승정거장 위치조정 ▲버스 환승 및 연계 등도 추가 제안했다.
백 시장은 증차 요구가 받아들여 질 경우 '대형버스' 또는 '2층 버스'를 신청할 예정이다.
이성환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