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LCT 방지법’ 공약 발표 기자회견 하기로

난개발 방지위한 해안역 권역 재설정 등 공약

국회의원 보궐선거 부산 해운대을 지역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윤준호 부산시당 대변인이 단수 공천이 확정됨에 따라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국회의원 보궐선거 부산 해운대을 지역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윤준호 부산시당 대변인이 단수 공천이 확정됨에 따라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윤준호 후보는 18일 오후 1시 30분 해운대 미포 유람선 선착장 앞에서 국회의원이 되면 1호 법안으로 발의할 ‘LCT 방지법’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가진다.

이자리에서 윤 후보는 “LCT 방지법 제정을 통해 LCT와 같은 난개발을 방지하고, 전국의 보전가치가 높은 해안을 법적, 제도적 장치를 통해 보전할 것”을 강조할 계획이다.

또 해안 인접 지역의 개발사업이 연안관리법과 항만법,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등 서로 다른 법률과 국토종합계획, 연안정비계획 등과 상충해 난개발이 이뤄지는 상황을 지적할 방침이다.

LCT 방지법에는 △해안역 권역 재설정, 해안역 공공성 확보 △공공성 및 접근성 향상을 위한 공공용지 확보 유도와 사유화 억제 △자연해안 보존 및 안전한 해안 조성 △제도 및 행정적 관리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윤 후보는 향후 해운대 지역밀착형 공약 발표를 통해 주민들의 표심잡기에 주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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