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15일 오후 '차 없는 거리'가 시행된 서울 세종대로를 찾은 어린이와 엄마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데일리한국 박창민 인턴기자]18일 전국은 대체로 맑지만, 일교차가 크고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다.

이날 기온도 예년과 비슷해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겠지만, 일교차가 매우 커 주의가 필요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륙을 중심으로 복사냉각이 강해 아침기온은 더 떨어지고, 낮에는 일사(日射)에 의해 기온이 올라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한때 나쁨' 수준 이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서쪽지방과 강원영서만 '나쁨' 수준을, 그 밖의 권역은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오전 10시 기준 전국 주요 도시별 기온은 △서울 7도 △춘천 4도 △강릉 11도 △대전 6도 △청주 7도 △대구 8도 △광주 7도 △전주 6도 △부산 11도 △제주도 9도△백령도 5도 △울릉도·독도 10도 등이다.

오후 기온은 △서울 20도 △춘천 21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청주 22도 △대구 23도 △광주 22도 △전주 21도 △부산 19도 △제주 17도 △백령도 13도 △울릉도·독도 18도 등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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