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벡스코제2전시실서 부산과학축전 개막

첨단기술 활용한 미래과학 테마별 전시관 체험

부산시는 오는 21~22일 과학의 날을 맞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신나는 과학 한마당 축제의 장인 ‘제17회 부산과학축전’을 개최한다.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시는 오는 21~22일 과학의 날을 맞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신나는 과학 한마당 축제의 장인 ‘제17회 부산과학축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째인 부산과학축전은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부산과학기술협의회와 부산시과학교육원이 공동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 시티, 부산!’ 주제 아래 5개 주제별 전시관과 특별행사들로 꾸며져 청소년들과 시민들을 신나는 과학의 세계로 안내한다.

스마트 테크 전시관에서는 미래신기술을 활용해 스마트 가로등, 스마트 파킹, 스마트 미세먼지 측정 및 생체인식기술 등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스마트 과학관 전시관은 국립부산과학관,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국립수산과학관, LG사이언스홀 등이 모여 조성되는 ‘부산과학관 마을’이다.

이곳에서는 드론시뮬레이터, 로봇공연, 스크래치 홀로그램, 철봉로봇 등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스마트 드림 전시관은 부산지역 중·고교 60개 과학 동아리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과학적 소양을 마음껏 뽐내는 경연장으로 과학발표회 및 드론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스마트 스토리 전시관에서는 여러 과학자들이 과학이야기를 풀어내는 과학강연과 과학공연이 마련돼 과학과 예술의 융합 트렌드를 구현해 낸다.

스마트 시티즌 전시관은 과학벼룩시장, 로봇옷 만들기 등 시민 참여의 장이 제공되며 특히 올해는 실버존, 사이언스 북파크 등 과학놀이 공간도 마련된다.

과학벼룩시장은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과학서적 장난감 등을 서로 교환하고 나누는 장터로 사전 접수를 통해 진행한다. 로봇옷 만들기는 온 가족이 종이박스를 활용해 로봇옷을 제작해 어린이들이 이를 직접 입고 과학퍼레이드에 참여한다.

특별행사로는 천체망원경 및 이동식 천체투영관 등 천문관련체험, 부산시소방본부의 소방안전 및 탈출체험, 응급처지 체험장 및 경찰청 과학수사대 체험 등이 펼쳐진다.

정옥균 부산시 연구개발과장은 “이번 부산과학축전을 통하여 “일반시민들이 4차산업 혁명 기술 관련된 미래 스마트시티 부산의 모습을 즐겁고 유익하게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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