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소상공인·소기업에 최대 800만원 지원키로

27일까지 20인 미만 소기업 등 80개 업체 선정

부산시가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시형 소상공인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시가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시형 소상공인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 및 소기업들에게 다양한 패키지 지원을 통해 경쟁력 강화와 고용 안정과 신규 고용 창출을 이끌어 내기 위해 실시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영애로해소를 위한 전문가 컨설팅 △판로개척을 위한 마케팅지원 △브랜드화 및 각종 인증비용을 지원하는 상품 서비스개선 △작업장 안전설비 등의 근로환경개선 등 업체의 신규 고용 현황 등을 고려한 후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 신규고용 규모에 따라 우수 소상공인을 별도로 구분해 소상공 업체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사기진작과 장기근속 유도를 위한 근로자 복지비도 최대 400만원까지 추가 지원한다.

시는 오는 27일까지 소상공인과 20인 미만 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하며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총 80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준승 부산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부산시는 지난해에 이어 3년 동안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스마일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등, 다양한 지원으로 지역 골목상권 살리기에 노력하고 있다”며 “ 올해 도시형 소상공인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에 보다 많은 소상공인 분들이 지원을 받아서 지역에서의 경쟁력을 키워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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